유통업체 스키용품 특별전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본격적으로 스키를 탈 때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앞 다퉈 스키 용품 행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스키 관련 제품 할인 행사. 사진 제공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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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노보드의 계절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며 ‘주말에 스키장 한번 가 볼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이런 이들을 위해 각 유통업체에서도 최근 스키 용품 특설 매장을 속속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7일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수도권 11개 매장에 스키 특설 매장을 열고 2월 초까지 ‘스키시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쌍트, 로시뇰, 골드윈 등 스키 의류 브랜드와 장갑, 헬멧, 고글 브랜드 등이 골고루 참가했다.
대표적인 상품의 가격으로는 로시뇰 보드복 재킷이 17만 원, 골드윈 스키복 세트가 40만 원 등이다. 고글과 장갑, 모자는 1만5000∼4만5000원대. 기념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20일까지 예전에 입던 스키복이나 보드복, 스키 용품 등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해당 제품가의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또 24일까지 스키나 보드 의류 용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9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리시안 강촌의 리프트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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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호 현대백화점 스포츠 바이어는 “스키복을 살 때는 그냥 선 상태가 아니라 무릎을 구부린 채 스키를 타는 자세를 취한 다음 편안한 정도를 체크해야 한다”며 “초보자의 경우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는 원색 계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