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정선군 여량면의 산호동굴 내부(왼쪽)와 평창군 평창읍 섭동굴 내부. 사진 제공 강원도·정선군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산호동굴은 11만7621m²(약 3만5580평)의 대형 동굴로 종유석, 석순, 유석 등 다양한 생성물이 있다. 또 대형 석화가 동굴 산호로 전이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학술·자연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섭동굴은 4만3356m²(약 1만3115평)의 3층 구조로 돼 있다. 이 동굴은 광산 개발 중 발견된 것으로 층별로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