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4곳 가격조사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총 74곳의 아파트(재건축 대상 아파트 제외)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가 3.3m²당 2944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3m²당 2788만 원인 경기 과천시, 3위는 3.3m²당 2583만 원인 서울 서초구였다. 서초구는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방배동 롯데캐슬로제,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등 고가의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평균 매매가격이 올라갔다. 반면 용산구(4위)는 올해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한 곳도 없어 3.3m²당 가격이 지난해보다 2만 원 내린 2549만 원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3.3m²당 2355만 원으로 5위를 기록했고, 올해 입주가 시작된 경기 판교신도시는 3.3m²당 매매가격이 2343만 원으로 수도권 전체에서 6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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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