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에픽하이. [스포츠동아 DB]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여성그룹 에프엑스가 한국 대중음악 알리미로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 음악박람회 ‘미뎀(MIDEM) 2010’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무대 오를 아티스트로 인기그룹 에픽하이와 에프엑스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1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미뎀(MIDEM) 2010’에 참가, 한국홍보관 운영 및 쇼케이스 등을 통해 유럽, 미국 음악시장에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뎀 행사기간 중 현지에 ‘인조이 케이팝’ 슬로건으로 한국 대중음악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럽 및 미국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은 전 세계 음반 제작 및 배급사가 모여 거대 음악시장을 형성하는 곳으로, 2009년 행사는 80여 개국,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