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얼어…환불·무료입장 조치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이 6일 예정된 11개 경주 중 3경주를 제외한 10개 경주를 전면 취소했다.
서울경마공원에 따르면 전일 오전에 내린 눈이 녹아 경주로가 젖었으며 밤사이 급격한 기온 강하로 경주로가 얼어붙어 경주를 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됐다.
서울경마공원측은 ‘경주긴급상황 처리지침’에 따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경주 진행 여부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 결과 “기수와 경주마의 안전과 경주 공정성 확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6일 잔여 경주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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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