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높이 앞세워 3-0 승리…7연승 삼성화재 단독1위 질주
현대건설 양효진(오른쪽)이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KT&G전에서 장소연의 블로킹 벽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대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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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센터 양효진(190cm)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KT&G를 셧아웃시키며 돌풍을 이어갔다.
황현주 감독의 현대건설은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T&G와 경기에서 나란히 14점을 올린 케니와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걸린 시간은 1시간21분. 특히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킨 양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를 3승1패로 마감하며 흥국생명, GS칼텍스의 양강 체제를 허문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서도 2연승을 올리는 등 5승1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KT&G는 3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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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부 삼성화재는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7연승으로 단독 1위(8승 1패)를 지켰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