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국제여자핸드볼 첫판 브라질 눌러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국제여자핸드볼 그랑프리 풀리그 첫 경기에서 고참과 신예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을 30-28로 꺾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으로 3개 대륙 우승팀을 초청한 이 대회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처음 단 정지해가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베테랑 우선희가 7골, 김온아와 이은비가 각각 5골로 뒤를 받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