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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용산 해결책 마련을” 방한 앰네스티 총장

입력 | 2009-11-25 03:00:00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국제앰네스티 이레네 칸 사무총장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가 용산 철거민 참사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칸 사무총장은 “용산 참사 해결이 지연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설립 8주년을 맞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인권위의 독립성이 잘 지켜지도록 지지해야 하며 인권위 권고가 갖는 구속력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