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화연. 스포츠동아 DB
이 여성지는 차화연과 남편 최 씨가 사실상 협의 이혼했으며 이혼 신청 보름여 만에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이 여성지는 차화연이 연예계 복귀에 반대하는 남편과 갈등을 빚었고 양측이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둘째 딸에 이어 지난해 막내아들까지 유학을 떠나 이혼에 쉽게 합의할 수 있었다는 것.
1978년 TBC 공채로 연예계에 데뷔한 차화연은 1987년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 절정에 올랐으나 1988년 열 살 연상의 사업가 최 씨와 일본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후 은퇴했다. 이후 20년간 사업가 남편을 내조하고 2남1녀를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 지내왔다.
차화연은 현재 SBS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 출연 중이며 최근 개봉한 영화 '백야행'에서도 원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