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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천대 - 인천전문대 사실상 통합 확정

입력 | 2009-11-23 03:00:00


시립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의 통합이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는 두 대학이 올 9월 정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 대학의 정원은 시립 인천대(1680명)와 인천전문대(2501명)를 합친 4181명에서 1501명을 줄인 2680명이다. 두 대학 학제를 통합해 모두 59개 학과와 학부가 운영된다. 통합 대학은 다음 달 실시되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늘어난 정원에 맞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전문대는 신입생을 뽑지 않고, 앞으로 2년간 기존 재학생의 교과과정을 마친 뒤 2012년 문을 닫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