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17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양국은 다음 달 7∼9일 서울에서 FTA 1차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상 범위와 방식,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양국은 2008년 11월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FTA의 필요성에 합의했고, 올해 3∼8월 타당성 검토를 위한 민간공동연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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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