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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대-음대外 면접-구술고사 없어

입력 | 2009-11-13 03:00:00


고-연대 ‘가’군 70%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
■ 주요 대학 정시모집 선발은

올해 입시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논술 및 구술고사를 폐지했고 전형 방식을 다양화해 대학별 입시안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258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50% 수능 20% 논술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미대와 음대를 제외하면 면접이나 구술고사는 없고 모집단위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만 통과시키는 ‘당락(Pass/Fail)’ 방식의 면접은 있을 수 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정시모집 ‘가’군에서 일반전형 1536명을 선발한다. 전 계열 논술을 폐지하고 ‘가’군 모집인원의 70%는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그 외 일반전형은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세종캠퍼스는 ‘가’ ‘다’군에서 입학정원의 50%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1574명을 모집한다. 음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가’군이며 인문계열 모집에서 논술시험은 폐지됐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70%는 수능 성적만으로 뽑고 나머지 30%는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자연계 응시자는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성균관대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933명, ‘나’군에서 420명을 뽑는다.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70%는 수능 성적만으로 뽑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는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사탐 2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과탐 30%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가’ ‘나’ ‘다’군에서 총 2287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와 안산캠퍼스는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7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사탐 3과목 중 1개 과목 성적을 제2외국어와 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자연계열은 지구과학Ⅱ를 제외한 과탐Ⅱ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화여대는 인문·자연계열 전 단위와 의류학과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50%를 우선선발한다. 나머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모집한다. 한국외국어대는 ‘가’군 120명, ‘나’군 765명을 뽑으며 ‘가’군은 수능만 적용해 선발하고 ‘나’군은 수능을 100% 적용하는 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80%, 학생부 20%를 적용하는 일반선발에서 절반씩 뽑는다. 서강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모집단위별 인원의 6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40%는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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