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태화강과 동천강 하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시비와 특별교부세 등 55억 원을 들여 중구 쪽의 태화강 태화교∼동천강 내황교, 남구 쪽 태화강변 십리대밭교∼명촌교에 이르는 산책로 총연장 8840m, 자전거도로 총연장 7980m를 각각 정비하면서 연결했다.
이에 따라 중구 남외동과 동동, 반구동, 북구 진장동 일대 주민들이 동천강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변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