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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나라 특별당비’ 천신일회장 소환 조사

입력 | 2009-11-06 03: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5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한나라당에 특별당비 30억 원을 납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민주당이 6월 5일 천 회장과 이 대통령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5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날 천 회장을 상대로 2007년 11월 말∼12월 초 천 회장의 은행정기예금을 담보로 이 대통령이 30억 원을 대출받아 한나라당에 특별당비를 낸 과정에서 ‘이익 제공’의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천 회장과 가족이 2007년 세중나모여행 주식을 팔아 마련한 돈 330억 원 중 일부를 대선자금으로 썼다는 고발 내용의 진위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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