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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66개社참여…국내최대 기업설명회 개막

입력 | 2009-11-06 03:00:00


한국거래소(KRX)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설명회(IR) 행사인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열리며 삼성전자 포스코 서울반도체 태광 등 총 166개 상장사가 참가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상장회사 간 일대일 면담이 2000건 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반도체, 태광, 중국원양자원, 메가스터디 등은 별도의 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테마는 녹색성장. 이에 따라 녹색성장관과 녹색금융관 등 2개의 테마관이 마련됐고 관련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녹색성장관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그리드, 친환경 자동차, 대체에너지 등을, 녹색금융관에서는 탄소거래제, 녹색펀드 등을 소개한다. 또 테마관 중에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22개 코스닥 업체를 소개하는 ‘히든 챔피언관’도 설치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