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2개 포함 12득점 모비스, KT&G에 역전승
“올해는 지난 시즌과 달리 초반부터 우리 페이스대로 풀리는 경기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경기 전 불만을 털어 놓던 유재학 감독의 말처럼 모비스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KT&G 외국인 센터 나이젤 딕슨에게 14점을 내주며 1쿼터를 24-30으로 뒤진 모비스는 3쿼터까지 끌려 다녔다. 하지만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수비 조직력을 발휘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까지 72-76으로 뒤진 모비스는 4쿼터 들어 4분여 동안 KT&G의 득점을 봉쇄하며 연속 9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모비스 김효범은 상대의 추격 의지를 끊어 놓는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포함해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수훈 갑이 됐다.
3연패에 빠진 KT&G는 딕슨(31득점)과 라샤드 벨(19득점) 두 외국인 선수가 50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한 게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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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