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5차전 다저스에 10-4 대승, 4승1패…팀 통산 7번째 WS 진출
박찬호.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36)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15년 만에 야구선수에게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숙원을 이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하던 김병현에 이어 2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필리스는 22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계속된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 5차전에서 10-4로 대승해 4승1패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필리스는 지난해에도 다저스를 4승1패로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라 팀 사상 2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필리스는 이로써 통산 7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필리스가 통산 4번째다.
광고 로드중
LA | 문상열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