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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전남, 수업료 뺀 학부모 부담액 2800억원 넘어

입력 | 2009-10-21 06:30:00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에서 수업료를 제외하고 학부모에게서 거둬들인 돈이 28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생들이 지난해 수업료를 제외하고 학교에 낸 돈은 13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초등학생이 74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355억 원, 고교생 244억 원 순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학부모에게서 거둬들인 돈이 초등학생 654억 원, 중학생 361억 원, 고교생 508억 원 등 모두 1524억 원에 이르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