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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0월21일]파란 하늘 보고 싶은데…

입력 | 2009-10-21 03:00:00


서울 및 경기, 강원북부 새벽 한때 비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 높고 푸른 하늘, 서늘하되 차갑진 않은 바람, 부담 없이 걸치는 가벼운 외투, 알록달록 단풍잎…. 어느 날 새벽, 성큼 다가온 추위. 가을은 어느 새 저만치 달아나버렸다. 올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기록하더니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던 황사가 전국 하늘을 뿌옇게 만들고 있다. 큰 맘 먹고 장만한 가을 외투는 한 번밖에 안 걸쳐봤는데, 이제 가을을 보내줘야 할 때다.

염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