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율 줄어드는 추세지만
특목고 출신 재수생은 늘어
하지만 최상위권 수험생 중에서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학년도 44%에서 2006학년도 43.6%, 2007학년도 38.4%, 2008학년도 37.3%, 2009학년도 35.3%로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최상위 성적을 받는 재수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상위 성적을 받는 특목고 출신 재수생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최상위 성적을 받은 재수생 중 특목고 출신은 2005학년도 18.3%에서 2009학년도 25.3%로 크게 늘었다. 이는 특목고 수험생들이 일반고 출신에 비해 재수를 해서라도 목표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 로드중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