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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엠블랙 프로듀스, 내 데뷔보다 더 떨린다”

입력 | 2009-10-15 14:28:00


톱스타 비가 자신이 처음 프로듀싱한 남성그룹 엠블랙의 데뷔 무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비는 15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제가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보이밴드 엠블랙이 드디어 15일 첫 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하게 되서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고 밝혔다.

엠블랙은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무대를 갖는다.

비는 “제가 데뷔할 때보다 더욱 가슴이 떨리는 날인 것 같다”며 “항상 발전되고, 열심히 하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 저 비와 엠블랙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엠블랙은 9,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의 콘서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대중에 첫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엠블랙은 14일 데뷔음반 수록곡 ‘오 예’를 비롯해 ‘굿 러브’ ‘마이 드림’ 등 3곡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엠블랙은 승호(22), 지오(22), 준(21), 천둥(19), 미르(18)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천둥은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남동생, 미르는 탤런트 고은아의 남동생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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