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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규 신임 창원경륜공단 이사장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0년 동안 경남 창원경륜공단을 이끌다 최근 퇴임한 박삼옥 이사장 후임인 강원규 제4대 이사장(58·사진)은 29일 “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동종업체 간 경쟁 등 시련이 많을 것”이라며 “경륜공단의 새로운 10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적 레저문화 창출과 신규고객 유치, 경영 합리화를 통한 흑자기조 유지 등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경륜공단 내의 자전거문화센터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운영센터’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며 “경륜운영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여가 선용과 지방재정 확충, 자전거 경기수준 향상 등 공단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의령이 고향인 그는 창원시 문화관광과장, 환경국장, 기획국장을 거쳤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