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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특수활동비 공개” 백용호 청장 국회답변

입력 | 2009-09-15 02:52:00


백용호 국세청장은 14일 “(국회 의결에 따라) 국세청 특수활동비 명세에 대해 (본청과 지방청별) 월별 사용 규모를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는 8일 국세청이 본청과 지방청별로 영수증 없이 쓸 수 있는 특수활동비의 월별 집행액을 국회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2008년 세입세출 결산 시정요구안’을 여야 소위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본보 11일자 A1면 보도

▶국세청 특수활동비 베일 벗는다

백 청장은 14일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한 뒤 “다만 구체적인 사용 명세는 특수활동비의 성격을 감안해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