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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용산참사 수배자들 명동성당에

입력 | 2009-09-08 02:56:00


서울 용산 참사 당시 농성을 계획한 혐의로 수배된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전철련) 의장 등이 1월 20일 용산 참사가 발생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순천향대병원을 빠져나왔다.

경찰은 7일 “남경남 전철련 의장, 용산철거민 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래군 씨와 이종회 씨 등 3명이 5일 밤 순천향대병원을 빠져나와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남 씨 등은 용산 참사 이후 순천향대병원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범대위 측은 8일 오전 대표자 회의를 한 뒤 오후 1시경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