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A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대응방식을 현행 '예방'에서 '치료'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0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확진 환자 20명이 추가되는 등 감염 환자수가 모두 870여 명을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국가재난단계를 현행 2단계인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상향 조정할지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