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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언소주’ 회원 소환조사

입력 | 2009-07-06 02:57:00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노승권)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 메이저신문의 광고주를 상대로 압박운동을 벌인 혐의(강요, 업무방해 등)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회원 A 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8일 언소주 대표 김성균 씨가 협박 대상으로 지목된 광동제약 관계자와 만나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에 광고를 내는 조건으로 운동을 철회하기로 합의하는 자리에 함께했던 인물로 전해졌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