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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팀 홈피에 롯데-원더걸스 떴다…왜?

입력 | 2009-06-24 08:09:00


클리블랜드 홈페이지에 롯데 자이언츠와 원더걸스가 등장했다. 순전히 추신수의 ‘홍보’ 덕분이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야구입문 계기에 관해 “베이브 루스가 아니라 롯데 박정태를 보고 야구선수를 동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덕에 홈페이지는 박정태 현 롯데 2군 타격코치의 현역시절 수상 경력까지(골든글러브를 골드글러브로 착각했지만) 소개했다. 추신수는 영향을 끼친 또 한명으로 “스포츠는 오직 1등만을 기억한다”란 가르침을 준 아버지 추소민씨를 꼽았다. 그래선지 추신수는 “아직 나는 10점 만점에 5점. 11점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추신수는 홈구장 등장 음악으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쓰는 데 대해 “‘I want nobody but you’ 가사가 ‘I want nobody but Choo'처럼 들려 에너지를 준다”고 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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