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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환헤지비율 60%… 美-日 비해 높아

입력 | 2009-06-01 02:53:00


해외주식형펀드의 환헤지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임형준 연구위원은 31일 내놓은 ‘해외주식투자펀드 환헤지 개선 방향’ 보고서에서 “2007년 말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주식투자펀드 중 환헤지를 한 비율은 80% 이상으로 올랐다가 이후 금융당국의 지도 등으로 60% 정도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퇴직연금)의 목표 환헤지 비율은 25%, 일본 공적연금(GPIF)은 0%, 네덜란드 연금(ABP)은 40∼50% 수준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