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성인DVD에 아내와 친구가

우연히 보게 된 성인영화 DVD에서 자신의 아내와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온 일이 타이완에서 실제로 있어 화제다. 타이완 타오위안의 ‘리’씨는 지난 2000년 ‘바람난 아줌마’라는 성인DVD를 구입했다.

그런데 DVD를 본 리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자신의 부인이 여자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였다.

호텔에서 은밀히 불륜을 저질렀던 장면을 몰카로 담아 제작되어 불법 유통된 것을 리씨가 본 것이다. 이 일로 그는 부인과 이혼하고 친구는 도망가 버렸는데, 지난 해 8월 길거리에 우연히 마주친 몹쓸 친구의 장단지를 칼로 찔러 복수(?)하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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