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가 추가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의 목표는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예멘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성명에서 "사나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추가 자살폭탄 테러 시도의 목표물은 한국 신속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이라고 말했습니다.
AP통신은 예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추가 테러는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것으로 보이며 그 목표물은 한국인이었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요르단을 방문하는 중에 이번 테러가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