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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김현희 “난 가짜 아니다…KAL기 폭파 北소행”

입력 | 2009-03-11 16:43:00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범인 김현희 씨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다구치 야에코의 가족이 11일 부산에서 만나 한 시간 반 동안 얘기를 나눴습니다.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김 씨는 면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부 당시 제기된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조작 의혹에 대해 "북한이 저지른 사건이고, 나는 가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면담에 앞서 일본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노무현 정권에 긴 피난 생활을 했다"고 김 씨는 대한항공 사건 재조사와 관련해 "지난 정부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현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일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구치 씨의 아들인 이즈카 고이치로 씨는 "김씨와 얘기를 나누면서 엄마가 살아있음을 확신했다"며 "김씨가 내게 따뜻한 엄마가 되어 주겠다고 말해 너무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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