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경이적인 0.925(37승3패)의 역대 최고 승률과 단일시즌 최다인 19연승으로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정선민의 트리플더블(22점·11도움·1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109-84로 대승했다. 반면 21승19패의 신세계는 4위가 확정됐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6일부터 1위 신한은행-4위 신세계, 7일부터 2위 용인 삼성생명-3위 금호생명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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