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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호순 장모집 방화 정황 확보”

입력 | 2009-02-20 02:56:00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강호순 씨(39)가 2005년 10월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와 관련해 방화로 추정할 만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화재사건과 관련해 방화로 추정할 만한 간접증거들을 확보해 현재 수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방화 혐의에 대해선 계속 수사할 것이며 기소 여부는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8명의 부녀자를 유인해 살해한 강 씨는 2005년 10월 말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 사건과 관련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22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산=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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