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풀 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꺾고 3위를 지켰다. KT&G는 17일 수원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용병 마리안(30득점)과 김세영(20득점)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2(20-25, 25-18, 23-25, 25-9, 15-11)로 이겼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KEPCO45를 3-1(19-25, 25-12, 25-14, 25-22)로 꺾고 1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