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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왁스의 래퍼로 동반 활동

입력 | 2009-02-13 14:39:00


가수 왁스의 디지털 싱글 ‘전화 한번 못하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탤런트 최여진이 왁스의 방송무대에 래퍼로 함께 출연한다.

최여진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왁스의 방송무대에 동반 출연해 ‘전화 한번 못하니’의 랩 부분을 소화하고 또 숨겨뒀던 춤 실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화끈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가진 최여진은 왁스와의 무대에서 보여줄 랩과 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최여진 소속사도 이번 방송무대를 계기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왁스 측과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최여진도 소속사를 통해 “매우 설렌다”며 이번 방송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왁스 소속사 애틀란틱코리아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최여진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 최여진을 모델로 기용한 기획음반을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왁스의 ‘전화 한번 못하니’는 6일 발표돼 11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과 싸이월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도시락과 뮤즈에서는 3위에 올랐다.

SKT 컬러링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왁스는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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