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돕기 위해 관용차량 구입 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8일 쌍용차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한편 산하기관에도 쌍용차 구매를 권고하는 내용의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조 약정서를 쌍용차 살리기 판촉단과 체결했다.
쌍용차 살리기 판촉단은 평택시와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등이 쌍용차와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날 체어맨 2대와 렉스턴 1대, 액티언 스포츠 3대 등 모두 6대를 구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군과 산하 기관별 차량 구매계획을 파악해 쌍용차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