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건설수주 외압’ 혐의 홍경태 前 靑행정관 기소

입력 | 2009-01-01 00:11:00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조희진)는 특정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대우건설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홍경태 전 청와대 행정관을 지난해 12월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홍 씨는 청와대에 근무하던 2005년 9월 평소 알고 지내던 서모 씨로부터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용지조성공사를 낙찰 받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박세흠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중소 건설업체 S사에 공사를 맡기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