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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만 12점… 해결사 정선민

입력 | 2008-12-27 02:59:00


베테랑 콤비 전주원(36)과 정선민(34)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2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과의 방문경기에서 전주원(1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선민(24득점)의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78-64로 이겼다. 신한은행 최윤아는 17득점에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1승 3패를 기록해 공동 2위(15승 9패)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을 6경기 차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61-58까지 쫓겼으나 전주원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어시스트로 정선민이 2점을 넣어 한숨을 돌렸다. 정선민은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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