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6일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자로 파악된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2499명 가운데 122명이 고위급 인사라고 밝혔다.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선진당 김창수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수령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교장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수 40명, 중앙부처 3급 이상 공무원 4명, 공기업 임직원 3명, 지자체 3급 이상 공무원 2명 등이다. 그러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