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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짐 나르고 싶어요”

입력 | 2008-12-05 03:00:00


칼바람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고 싶은 오토바이가 일감을 기다립니다. 두런두런 하소연이 이어집니다. “어렵다” “힘들다”, 그리고 한숨과 침묵. 불안한 미래가 두려운 시절이지만 마음속에 피워낸 싱싱한 꽃 한 송이는 지켜주세요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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