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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환, 내일 수험생 초청 단독콘서트

입력 | 2008-11-21 07:38:00


지난해 2월 ‘파이팅’이란 노래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던 가수 채환(사진)이 22일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채환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벌인다. 채환은 이번 공연에서 최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초대해 ‘파이팅’을 들려주며 격려할 예정이다.

채환의 ‘파이팅’은 지난해 수능시험 당일, 원더걸스의 ‘텔 미’를 제치고 일일 방송횟수(에어모니터 집계) 1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 대표적인 ‘수험생 격려송’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03년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한 채환은 고향 친구에 더부살이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무명의 신인으로 어렵게 음반을 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결국 채환은 2월, 격려의 내용을 담은 ‘파이팅’으로 방송모니터링 전문업체 ‘차트 코리아’ 집계 결과 성인가요 종합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10월 처음 방송을 탄 후 지금까지 성인가요 종합차트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채환은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가요TV, 복지TV, 실버TV, 월드TV, 리얼TV 등의 케이블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는 성인가요프로그램 ‘쇼! 스타출발’ MC를 맡고 있으며, CJB 청주방송 라디오 ‘굿모닝 세상’ DJ도 맡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