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일 노무 총괄 및 아산, 울산공장 담당 윤여철(56·사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윤 부회장은 기존 담당 업무를 그대로 맡게 된다. 윤 부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울산공장장(사장) 등을 지낸 정통 ‘현대차맨’이다. 그는 임·단협 협상 테이블에서 회사 측 대표로 나서는 등 그동안 현대차 노사 관계의 중심점에서 일해 왔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