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3월 개교 예정인 영재학교 추가 선정을 위해 전환 신청을 받은 결과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전남과학고 등 7개 과학고가 신청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영재학교는 2003년 문을 연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내년 3월 영재학교로 재개교하는 서울과학고 등 두 곳이다.
교과부는 이달 말까지 전환 심사를 한 뒤 12월 중 영재학교 전환 대상 학교 1, 2곳을 최종 선정한다.
과학고는 해당 시도 거주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나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에서 모집이 가능하고 중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