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지역에 모여 있는 아트선재센터, 국제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등과 옛 서울역사, 대학로 쇳대박물관 등 12개 전시장이 참여하는 미술축제 ‘플랫폼 서울 2008’이 11월 23일까지 열린다. 20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올해는 ‘미술에서의 연극성’에 초점을 맞췄다. 댄 그레이엄, 길버트 & 조지, 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 43개 팀이 참여한다. www.platformseoul.org
■‘예술은 삶이며 삶은 곧 예술이다’는 말을 남긴 요제프 보이스전이 11월 2일까지 이화여대 조형대 이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토끼방’ ‘펠트’ ‘동독에서 온 생필품들’이란 3개 테마 아래 판화, 사진, 오브제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02-3277-2481
■홍콩 경매시장에서 한국 현대미술작품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보유한 홍경택의 개인전 ‘연옥’이 11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와 남정임 등 유명인사를 중앙에 그린 뒤 화려하게 반복되는 문양으로 캔버스를 채운 ‘펑케스트라’ 시리즈를 발표했다. 02-511-0668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2008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고명근전을 12월 4일까지 연다. 조각과 사진을 결합한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 온 고 씨는 ‘Building-body-nature’라는 주제 아래 바다와 하늘을 투명한 조각으로 확장시킨 작품과 건축물 사진으로 완성한 조각 등을 내놓았다. 02-3217-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