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 중순 발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오전(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등 7개국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신규 가입국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이 의회통보 절차와 출국통제시스템, 전자여행허가제(ESTA) 실시 등 기술적인 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11월 중순이나 늦어도 내년 1월 중순부터 관광과 상용목적(B1/B2)에 한해 최장 90일간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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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