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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 설윤석(27·사진) 씨가 입사 4년여 만인 지난달 상무보로 승진해 ‘3세 경영’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한전선은 25일 “설윤석 씨가 8월 18일 별도 인사를 통해 전력사업부 해외영업부문 상무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04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설 상무보는 같은 해 3월 대한전선 STS국내영업팀 과장으로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경영전략팀 부장으로 일했다.
대한전선그룹은 고 설경동 창업주와 아들인 설원량 회장에 이어 현재 전문경영인인 임종욱 부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