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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자동차 지붕 위에 선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차를 공개해 전세계 누리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기발한 발상까지는 아니지만 차 지붕을 나무로 디자인해 배의 갑판처럼 만들었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선탠을 하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내 차 지붕위에서 할 수 있다니 마음이 가장 편하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폭스바겐은 “선탠도 미리 생각해 둔 것이지만 이 차의 소유자는 하늘을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차의 전체적인 디자인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지붕위에서 즐기는 휴가도 낭만적일 듯 싶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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