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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선고’ 허경영씨, Mnet 시상식 후보올라 논란

입력 | 2008-08-24 10:10:00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허경영씨가 23일 열린 ‘Mnet 트웬티 초이스’ 시상식 후보로 올라 논란이 일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경영씨는 ‘허본좌와 빵상 아줌마’로 핫 커플 후보에 올랐다. 허경영씨는 제 17대 대선에 출마해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5월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 주재로 열린 재판에서 직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Mnet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허본좌와 빵상아줌마 결투 동영상 때문에 인기를 얻으면서 후보가 된 것 같다”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은 핫 아이템이고 허경영이 아직 복역중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빅뱅 등의 스타들 외에도 20대가 뽑은 핫 아이템으로 개 상근이, 임두혁, 하하 어머니 김옥정 씨 등 일반인들이 거론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개 상근이는 핫 뉴스타 부문 후보에 올랐고, 하하 어머니 김옥정 씨는 ‘융드욕정’으로 핫 캐릭터 부문에 올랐다.

또한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서인영의 단짝친구로 화제를 모은 임두혁도 핫 커플상을 수상한 서인영-크라운제이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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