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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끝없는 부진…정영호-조병관도 첫 판 탈락

입력 | 2008-08-20 11:52:00

레슬링 조병관 출처 동아닷컴 DB


‘전통적인 효자 종목’한국 레슬링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레슬링 자유형 66kg의 정영호(26·상무)와 74kg급의 조병관(27·대한주택공사)도 1회전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정영호는 20일 오전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형 66㎏급 첫 경기에서 노장 세라핌 바르라코프(불가리아)에게 1-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영호는 1-1로 맞선뒤 마지막 3라운드 종료 막판 상대에게 옆굴리기를 허용해 패배를 당했다.

74kg급의 조병관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7번 우승에 빛나는 부네이사 세이트네프(러시아)를 맞아 0-2로 완패했다.

정영호와 조병관은 자신을 꺾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패자 부활전에 나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