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넌 한 많은 선수의 넋으로 만들어졌다. 선연한 핏빛이 타버려 구릿빛이 된 너. 그래서 더 처연하다. ‘똥메달’이 된 동메달.
넌 아픔 속에서 꽃피운 연꽃이다. 한번의 실패도 없는 삶은 노곤하다. 훗날 우레처럼 떨칠 사람은 먼저 구름으로 떠도는 법.
금메달 은메달만 바라보는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에서 내려 풍차로 갈아타자.
이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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